김민재 조기교체… 뮌헨, 인터밀란 벽 넘지 못해 UCL 4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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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뮌헨 인터밀란 4강
(김민재 조기교체 인터밀란 상대로 4강 탈락, 사진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 분데스리가)이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 세리에A)에 무릎을 꿇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재 뮌헨 인터밀란 4강
(김민재 조기교체 인터밀란 상대로 4강 탈락, 사진 출처 –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

지난 4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차전에서 뮌헨은 인터 밀란과 2-2로 비겼고, 1차전 1-2 패배를 더해 합계 3-4로 탈락했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로 출전했으나 후반 20분 교체됐고, 전반 28분엔 마르쿠스 튀랑을 저지하다 경고를 받았다.

뮌헨은 케인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마르티네스와 파바르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다이어의 헤더골로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조기 교체되며 체력 저하와 부진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부상 여파와 피로 누적을 지적했다.

뮌헨의 이번 탈락으로 2020년 이후 5년 만의 UCL 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고, 김민재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컨디션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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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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