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카이스트 이어 새로운 도전… “즐거운 프로젝트 시작”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교수와 새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카이스트의 자랑! 이해신 교수님 연구실에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구혜선은 이해신 교수와 함께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연구실 방문을 기념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이해신 교수님과 즐거운 프로젝트를 골똘히 고민하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개발하신 샴푸가 1위를 달리고 있는 와중에 교수님과의 즐거운 프로젝트! 두근두근 기대해주세요!”라고 덧붙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해신 교수는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으로, 최근 개발한 탈모 방지 샴푸가 국내 드럭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고 있다.

구혜선이 직접 해당 제품을 언급하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 그녀가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연구 및 개발과 관련된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2002년 삼보컴퓨터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논스톱5’, ‘서동요’, ‘왕과 나’,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감독, 작가, 가수,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멀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학업에서도 남다른 행보를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 전공으로 입학한 그는 꾸준한 학업 끝에 지난해 2월 수석 졸업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최근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하며 학문적 도전까지 이어갔다.

구혜선은 이전에도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 활동에 관심을 보이며, 과학과 예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단순한 상업적 협업을 넘어 학문적, 연구적 요소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의 SNS 게시글을 본 팬들은 “또 어떤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을지 기대된다”, “배우뿐만 아니라 연구까지? 정말 다재다능하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니 너무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혜선은 최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영화제에 초청받아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는가 하면, 개인전을 통해 화가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며 싱글 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스트에서의 새로운 도전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그리고 그녀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향후 구혜선과 이해신 교수의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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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