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칸 시리즈서 AI 방송콘텐츠·기술 해외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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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시리즈, AI 방송콘텐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기술 수출, 디지털 콘텐츠, AI 테크니컬 상영회, 한국 콘텐츠 해외 진출, 방송 기술 설명회, OTT 콘텐츠, AI 제작 지원
(사진 출처-칸 시리즈 홈페이지 제공)
칸 시리즈, AI 방송콘텐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기술 수출, 디지털 콘텐츠, AI 테크니컬 상영회, 한국 콘텐츠 해외 진출, 방송 기술 설명회, OTT 콘텐츠, AI 제작 지원
(사진 출처-칸 시리즈 홈페이지 제공)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방송 콘텐츠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칸 시리즈에 선보이며, 한국 미디어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칸 시리즈)’과 연계해 한국형 방송·OTT 콘텐츠와 AI 기반 미디어 기술의 홍보 및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칸 시리즈는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신규 시리즈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대표적 콘텐츠 마켓이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3개 부문에서 총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참가하며, 특히 한국의 독창적인 소재와 첨단 AI 기술을 융합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비경쟁 부문 상영작으로는 ‘메스를 든 사냥꾼’(소울크리에이티브), ‘동요괴담’(코탑미디어), ‘선녀 단식원’(영화사지금) 등 3편이 29일 현지 상영된다.

출연 배우 박주현, 홍수현, 남규리, 조혜정 등이 칸 현지를 방문해 포토콜과 핑크 카펫, 무대 인사 등으로 작품을 직접 알린다.

또한 MBC에서 방영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도 초청을 받아 특별 상영된다. 이 작품은 과기정통부와 KCA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콘텐츠도 주목된다. 26일 개최되는 ‘코리아 AI 테크니컬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성물’(KBS)과 스릴러 드라마 ‘AI 잔혹동화’(무암)가 공개된다.

‘성물’은 성녀의 초상화와 사진을 AI 기술로 복원한 재연 장면이 돋보이며, ‘AI 잔혹동화’는 배우 없이 생성된 AI 캐릭터가 출연하고 제작 전 과정에 AI가 활용된 사례다.

같은 날 열리는 ‘코리아 AI 테크니컬 투자설명회’에서는 방송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한 한국 작품들이 글로벌 투자자와 프로듀서 앞에 소개된다.

드라마 1편과 예능 4편이 발표되며 ‘스쿨 로펌’, ‘글로벌 플레이’, ‘백보전’, ‘언록’, ‘어드벤처 인 러브’ 등 작품이 포함됐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이번 칸 시리즈에서는 AI 기술을 제작에 적극 활용한 방송콘텐츠를 중점 홍보할 수 있도록 상영회와 투자설명회를 개편해 우수한 방송·OTT 콘텐츠뿐 아니라 AI 미디어 기술이 함께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 말하며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방송사업자와 AI 기술기업이 협력하여 방송 콘텐츠 제작 혁신 사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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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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