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보문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꿈울림 카드 혜택 확대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보문고 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기도는 도가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도내 31개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보문고가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습 및 문화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 할인, 서점 견학 프로그램, 문화 행사 협력 등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은 전국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꿈울림 카드’를 제시하면 서적, 문구류 및 기타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꿈울림 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카드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등록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의 포인트가 충전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도서 구매, 생활필수품 구입, 문화 체험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교보문고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습과 문화 활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