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골키퍼 이광연, 2·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영예
강원FC(K리그1)의 골키퍼 이광연(25)이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2·3월 수상자로 선정되며 K리그 최고의 선방 퍼포먼스를 공식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1 1~6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첫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가 팬 투표 집계 결과 이광연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광연은 5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연달아 이어진 상대 슈팅을 눈부신 반사 신경으로 막아내며 강원의 승점 수호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해당 장면은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 투표에서 강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광연과 함께 후보에 오른 제주의 김동준은 1라운드 서울전에서 골문 구석을 향한 강력한 중거리슛을 동물적 감각으로 막아냈지만, 팬 투표에서는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K리그 멤버십 앱 ‘Kick’을 통한 투표 80%, 링티 공식몰 투표 20%의 가중치를 환산한 결과 이광연은 58.3점(2,986표)을 얻어 김동준(2,520표, 41.7점)을 제쳤다.
이광연은 상금 100만 원과 함께 공식 트로피를 받는다. 이번 시즌부터 연맹은 수상자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로 연결, 사회 환원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상을 후원하는 링티는 500ml 물에 1포를 섞어 마시는 경구 수액 ‘링티 오리지널’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수분 보충 브랜드다.
출시 7년 만에 1억 포 판매를 돌파하며 건강식품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 제품인 닷티, 단백질 보충용 고소틴, 링티제로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한 링티는 군인·소방관·의료진 등 헌신 직군을 대상으로 꾸준한 제품 기부도 진행 중이다.
K리그의 새로운 이달의 세이브 시상은 단순한 퍼포먼스 평가를 넘어 선수의 가치를 팬과 브랜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광연의 선방과 그에 보내진 팬들의 지지가 합쳐져 만들어낸 결과는 K리그의 색다른 감동을 입증하는 사례로 남게 됐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