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 본격화…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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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강서 아파트
(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진 출처 - 용산구청)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이 본격화된다.

강변강서 아파트
(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 사진 출처 – 용산구청)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다음 달 14일까지 ‘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재건축 선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주민들이 제안한 정비계획을 반영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강변강서 아파트는 용산구 이촌동 193-3번지 일대 4,402.1㎡ 부지에 최고 33층, 총 204세대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입지적 강점과 함께, 가로 활성화 구간과 보행 공간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용산구는 공람 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입안을 신청할 예정이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4일 오후 4시 용산청소년센터 4층 꿈이룸극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의견 제출은 용산구청 주택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공재건축 선도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된 점에 대해 주민들의 우려를 깊이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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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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