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배우 매니지먼트 종료 선언…음악 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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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사업을 종료하며 본업인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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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측은 16일 공식 발표를 통해 “함께해준 배우들과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마지막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배우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 소식을 알렸다.

현재 YG에는 김희애, 차승원, 유승호, 유인나, 장기용, 이성경, 주우재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

YG는 계약이 남아있는 배우들에게 계약 종료 시점까지 서포트를 약속하며, 이후 자연스러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음악 사업 강화를 위한 YG의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 YGX를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로 흡수하고 내부 프로듀서를 대폭 늘리는 등 제작 역량을 강화해왔다.

YG는 현재 위너, 악뮤, 베이비몬스터, 트레저, 은지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월드투어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와 프로젝트 조직 운영으로 2025년 음악 산업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YG 측은 “2025년은 본업 집중의 성과를 내는 원년으로 삼겠다. 기존 IP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IP 발굴 및 육성을 가속화해 음악 산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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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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