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동 산불
안동 산불 막은 골프장 캐디들, 해저드 물로 닷새간 사투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까지 번지자, 안동의 한 골프장 캐디와 직원들이 연못 물을 끌어다 닷새 동안 밤낮으로 산불을 막아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소방대와 헬기 지원 없이 골프장과 마을을 지켜냈다. 산불은 의성 안계면에서 발생해 남서풍을 타고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방면으로 확산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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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산불로 통신망 초토화…2879개 기지국 피해, 역대 최대 규모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통신망 피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경북 의성·안동·영덕, 경남 산청 지역 등에서 통신 3사의 기지국 2879개소가 화재 또는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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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산불 확산에 수용자 800명 긴급 이송…법무부 대피 조치
경북 안동 지역 산불이 확산되면서 법무부가 안동교도소 수용자 약 800명에 대한 긴급 이송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환자와 여성 수용자를 우선적으로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기관으로 이송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안동 산불의 불길이 교정시설 인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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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시내로 확산…안동시, 주민 대피령 발령
경북 안동 산불 이 시내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안동시가 긴급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 29분 재난 문자를 통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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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6일째, 진화 재개…누적 피해 심각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엿새째인 27일, 날이 밝으며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산불은 경북 북동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산림청은 오전 6시 30분부터 헬기와 진화 차량, 진화 인력을 차례로 투입했다. 산불은 의성 외에도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인접 시군으로 번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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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인명피해 속출…사망자 증가·천년고찰 전소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번지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모두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의 미흡한 대피 조치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의성 산불로 사망 확인된 사망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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