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도네시아 선원 영웅
인도네시아 선원, 경북 산불 속 90대 주민들 등에 업고 대피시켜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영덕군 해안마을까지 확산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이 마을 주민들을 위험에서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수기안토(31)씨는 산불이 몰아치던 지난달 25일 밤, 영덕군 축산면의 경정3리 마을에서 노약자들을 직접 등에 업고 대피시켰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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