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플러스정형외과의원 지정병원 협약… 인공관절 수술비 후원
SSG 랜더스가 인천 연수구의 플러스정형외과의원(송도동 위치)과 ‘2025시즌 선수단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며 의료·사회공헌을 아우른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러스정형외과는 선수단을 위한 MRI 영상진단, 정기 건강검진, 홈경기 응급구조사 파견 등 전방위적인 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경기 중 팬들의 안전을 위해 구장 내 지정석 복도에 의료부스도 운영해 관중 응급상황 대응에도 기여한다.
2021년부터 SSG와 인연을 맺은 플러스정형외과는 이번 협약으로 5년 연속 동행하게 됐다.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 공동 프로젝트도 주목할 만하다. ‘홈런플러스+ 캠페인’은 SSG 선수가 외야 중앙 ‘플러스정형외과 홈런존’에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랜더스 팀 플레이어상’도 신설돼 홈경기서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 등 팀 기여도가 높은 선수에게 25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올 시즌 SSG의 팀닥터로 활동하는 유동석 원장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팬 안전, 사회공헌까지 지원하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플러스정형외과 유동석·고희창 원장과 김재현 SSG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올해도 구단과 병원이 함께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