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PC삼립 ‘크보빵’, 출시 3일 만에 100만봉 판매 돌파
SPC삼립이 출시한 ‘크보빵’(KBO빵)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이는 삼립 신제품 중 역대 최단기간 100만봉 기록이다.
‘크보빵’은 삼립이 지난 3월 20일 출시한 프로야구 협업 신제품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국민 스포츠인 KBO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은 롯데 자이언츠를 제외한 KBO 9개 구단의 특색을 반영해 구성됐다.
라인업은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 총 9종이다.
각 제품에는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총 215종의 띠부씰(스티커)이 동봉되어 수집 요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크보빵은 온라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3월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된 예약 판매는 하루 만에 매진됐다.
삼립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크보빵 드래프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크보빵 라인업에는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포함되지 않았다.
롯데그룹이 SPC삼립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해태제과의 ‘지역 한정판 홈런볼’ 제품에서도 롯데 자이언츠가 제외된 전례가 있다.
SPC삼립은 앞으로도 KBO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