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크림빵·포켓몬빵 등 편의점 판매가 최대 20% 인상
SPC삼립(대표 황종현)이 크림빵, 정통보름달, 포켓몬빵 등 주요 베이커리 제품의 편의점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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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적용된 이번 가격 조정은 원재료비 상승과 제조 원가 부담 증가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SPC삼립 대표 제품들의 가격이 최대 20%까지 올랐다.
대표 제품인 ‘크림빵’은 기존 1400원에서 1600원으로 14.2% 인상됐으며, 포켓몬빵 시리즈 중 하나인 ‘로켓단초코롤’은 1500원에서 1800원으로 20% 상승했다.
또한, ‘정통보름달’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12.5%, ‘신선한치즈후레쉬팡’은 2300원에서 2500원으로 8.7% 올랐다.
이번 가격 조정은 SPC삼립이 지난 13일 포켓몬빵을 포함한 주요 베이커리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후속 조치로, 편의점 유통망을 중심으로 즉각 반영됐다.
원재료 가격 인상이 지속되면서 베이커리 업계 전반에서도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SPC삼립의 편의점 제품 가격 인상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향후 베이커리 업계의 추가적인 가격 변동이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