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4관왕… 6년 연속 수상 기록

SK텔레콤이 ‘이동통신업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5)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T는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 AI 기반 피싱 문자 탐지 시스템 ‘AI APS’ , 메타버스 기반 심리 상담 서비스 ‘메타포레스트’ ,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해빗’으로 총 4관왕을 차지했다.
SKT는 ‘페타서스 AI 클라우드’를 통해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인정받으며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Best Cloud Solution)’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로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AI 인프라 및 인공지능 전환(AIX) 기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AI APS(AI-Powered Anti-Phishing System)’는 피싱 문자 탐지 및 차단 기술로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AI 기반 언어 모델을 활용해 문자 메시지와 이미지 파일을 분석, 피싱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메타포레스트’는 AI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심리 상담 서비스로, 사용자의 실시간 표정을 아바타에 구현해 상담사가 보다 직관적으로 내담자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경 보호와 AI 기술을 결합한 ‘해피해빗’은 분리배출 가이드로,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SKT는 ‘테크포굿(Tech4Good)’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인정받았다.
SKT는 2020년 청각장애 택시기사 보조앱 ‘고요한 택시’, 2021년 5G 기반 증강현실(AR) 서비스 ‘창덕아리랑’, 2022년 시각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2023년 시각장애인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 2024년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 ‘설리번파인더’로 이 부문에서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유영상 SKT 대표는 “SKT의 AI 기술들이 실제 고객의 삶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SKT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글로벌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