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반도체·AI 스타트업 대상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
SK에코플랜트(대표 장동현, 김형근)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개발부터 공동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EPC, 반도체 공정, 반도체 용수, 반도체 부산물, 로봇·AI, 수처리·소각·탄소저감, 해양·해상풍력, 공동주택 친환경·에너지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된다.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서류 접수는 5월 9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PT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정부 과제 지원, 투자유치 연계, 공동 연구개발,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SK에코플랜트 및 유관 자회사와 협력해 실질적인 기술 사업화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는 점이 이번 공모전의 핵심이다.
정태수 SK에코플랜트 구매담당임원은 “혁신기술의 확산과 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방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와 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을 본격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