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H공사, 해빙기 안전 점검 강화… 건설 공사장·시설물 집중 관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 공사장과 시설물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2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7주간 외부 전문가 및 자체 점검반을 투입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선제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점검 대상은 SH공사가 관리하는 건설 공사장 16곳과 옹벽·석축 등 시설물 23곳으로, 해빙기 균열 및 붕괴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안전성을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12일 관악벽산블루밍과 관악드림타운을 방문해 옹벽 시설물의 안전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SH공사는 특히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도로, 석축, 사면, 지하 공간, 굴토 공사 구역 등을 정밀 진단하고 있다.
황 사장은 “해빙기는 시설물 균열,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점검이 필수”라고 전했다.
이어 “임대아파트 및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