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산불 피해 복구에 5000만원 기부… 임직원 봉사도 동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동시에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도 진행 중이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현장 봉사에도 나섰다.

앞서 3월 29~30일에는 경남 산청군 현장을 방문해 진화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을 위한 도시락 포장 및 배식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SH공사는 기부와 봉사를 통해 재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소방 인력의 사기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

황상하 사장은 “산불로 고통받는 주민과 소방대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SH공사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곁을 지키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SH공사의 사회적 연대 의지와 위기 대응 체계를 드러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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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