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모두의 안심주택 정책 토론 개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의회, 한국도시계획가협회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모두의 안심주택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모델인 ‘안심주택’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심화되는 청년 주거 불안, 초고령사회 진입, 저출산 문제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적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세대 특성을 반영한 공공주택의 혁신적 모델로 안심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SH도시연구원의 김기중 책임연구원이 ‘청년안심주택 개선 방향’을, 중앙대 서원석 교수가 ‘미국 고령자 주택 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실행 전략에 대한 심층 토론을 펼친다.

특히 학계, 민간, 지방의회,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 정책 대안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실효성 있는 안심주택 정책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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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