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슈, 1500평 하우스 농사 근황… “제발 살아나라”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진심으로 농사 몰두하며 새로운 일상을 공유했다.

17일 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들어졌다”며 한껏 숨이 죽은 풀을 바라보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상토랑 마사토 혼합. 다시 살리는 중”이라며 직접 흙을 다듬고 식물들을 돌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집 안에서도 온 힘을 다해 식물을 관리하는 그의 모습에서 남다른 정성이 엿보였다.
최근 슈는 직접 인테리어 자재를 고르는 모습도 공개하며 새로운 취미를 소개했다.
그는 “목공 공장 실물을 보고 만져도 보고 상상도 하며 한 면 한 면 공을 들이자”며 직접 공간을 꾸미는 과정도 전했다.
여기에 “1500평 규모의 하우스를 관리하는 농부가 됐다”며 본격적인 농사에 나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슈는 1997년 S.E.S로 데뷔해 ‘I’m Your Girl’,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아이돌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2019년 해외에서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거친 그는 복귀 후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새로운 삶을 꾸려가고 있다.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한 슈는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사와 인테리어에 몰두하며 삶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