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 카운터스트라이크 전설 ‘니코 코바치’ Team Razer 영입

게이머를 위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azer가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니코 코바치를 Team Razer의 공식 멤버로 영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Razer의 20주년을 기념하며, e스포츠 업계와 프로게이머를 위한 브랜드의 오랜 후원을 재확인하는 상징적인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코 코바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뛰어난 라이플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정확한 에이밍 실력과 뛰어난 전략적 플레이, 전장을 지배하는 게임 감각으로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Razer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니코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리고, 동시에 글로벌 e스포츠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영입은 니코에게 있어 최초의 개인 브랜드 파트너십으로 기록된다.
그는 앞으로 Team Razer 선수로 활동하며 Razer의 연구개발(R&D)팀과 긴밀하게 협력해, 프로게이머를 위한 고성능 게이밍 기어의 개발 및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니코는 다양한 독점 이벤트와 신제품 발표, 콘텐츠 캠페인에도 참여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Razer는 Team Razer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유수의 e스포츠 선수 및 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최첨단 게이밍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니코의 합류는 이러한 철학의 연장선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니코 코바치는 “Counter-Strike만큼이나 오랫동안 Razer를 알고 지냈다”며
“Razer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브랜드이며, 혁신과 게이밍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Razer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함께 할 미래가 매우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