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텐, 태국 방콕 솔로 콘서트 ‘스터너’로 뜨거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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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텐 태국 솔로
(NCT 텐 태국 솔로 콘서트, 사진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멤버 텐(29)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고향 태국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했다.

NCT 텐 태국 솔로
(NCT 텐 태국 솔로 콘서트, 사진 출처 – SM엔터테인먼트)

텐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5 TEN CONCERT 1001 MOVEMENT ‘STUNNER’ IN BANGKOK’을 통해 첫 태국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텐의 무대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섬세한 감정선이 오가는 압도적인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다.

솔로 앨범 타이틀곡 ‘STUNNER’를 비롯해 ‘BAMBOLA’, ‘Sweet As Sin’, ‘Waves’, ‘Water’, ‘Nightwalker’, ‘Shadow’, ‘Birthday’, ‘New Heroes’ 등의 트랙에서는 아티스틱 퍼포머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고, ‘Lie With You’, ‘Butterfly’, ‘Call Me’ 솔로 버전,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커버곡 ‘Die With A Smile’까지 폭넓은 보컬 스킬을 담아낸 발라드 섹션은 한층 감성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서울 공연에서도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Baby Don’t Stop’, ‘Steady’, ‘Smoothie’, ‘영웅(Kick It)’, ‘Baggy Jeans’ 등 NCT 히트곡 메들리 무대도 이어졌다.

강렬한 군무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TEN ERA’, ‘ONLY TEN’이 적힌 라이트 박스와 대형 배너 이벤트를 통해 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문구로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도 Workpoint TV, Thairath TV, Matichon, Sanook 등 태국의 주요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텐을 향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무대를 넘어, 텐의 고향에서 펼친 음악적 여정과 팬들과의 교감,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낸 진정성 있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기억됐다.

텐은 오는 26~27일 상하이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5월에는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나고야에서 일본 첫 단독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시아 투어를 통해 무대 위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 중인 텐의 글로벌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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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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