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이재학, 팔꿈치 수술… 사실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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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재학 팔꿈치
(이재학 팔꿈치 수술 시즌 아웃, 사진 출처 - NC 다이노스 공식 SNS)

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이재학(34)이 팔꿈치 부상으로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NC 구단은 29일 “이재학이 30일 서울에서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 이재학 팔꿈치
(이재학 팔꿈치 수술 시즌 아웃, 사진 출처 – NC 다이노스 공식 SNS)

구단은 “재활 과정 중 통증이 지속돼 정밀 검진을 실시했고, 내측측부인대 손상 진단이 나와 수술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재학은 NC의 창단 멤버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2019년에도 24경기 10승 4패, 평균자책점 3.75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부진과 부상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역시 스프링캠프 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뒤 재활했으나 결국 수술이 결정됐다. 수술 방식은 토미존 수술로 알려진 내측측부인대 재건술이다.

수술 이후 정확한 재활 기간은 추후 경과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며, 올 시즌 복귀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이재학의 빠른 회복과 복귀를 위해 구단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C는 이재학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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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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