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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운정3지구 주상복합 용지 2필지 재공급… 당첨자 유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지구의 주상복합 용지 3·4블록을 일괄 재공급한다.

이번 용지는 민간 사업자가 사전청약을 진행했다가 건설 경기 악화로 지난해 7월 반납한 부지다.
해당 용지는 총 4만36㎡ 규모로, 건폐율 60%, 용적률 300% 이하(주거용 270% 이하) 조건을 적용받으며, 944가구 규모의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LH는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의 지위를 유지하도록 조치해 546가구 공급이 보장된다.
공급가는 2511억 원으로, 3.3㎡당 2099만 원이며,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및 미분양 매입 확약을 통해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조기 착공을 위한 대금 선납 시 이자 부담도 면제된다. 신청서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당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LH 관계자는 “GTX-A 운정중앙역 인근 핵심 입지에 위치해 있고, 조기 착공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만큼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