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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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 출처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복합시설’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넥서스 용산(Nexus Yongsan)’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LH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용산 도시재생혁신지구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 출처 – LH)

이번 프로젝트는 용산 전자상가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공공청사, 공공주택, 신산업 앵커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대상지는 국유지와 시유지를 포함한 1만3963㎡ 규모이며, 사업비는 약 3430억 원, 설계비는 12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선정됐다. ‘넥서스 용산’은 도시와의 유기적 연결을 강조한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쇠퇴한 전자상가 지역을 고려한 공간 배치, 개방형 공공시설 구성, 공원과 연계한 열린 공간 설계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H는 당선작을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계획 인가 절차를 추진하며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건석 LH 용산공원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쇠퇴한 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거점으로 조성하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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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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