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가전 지원사업 참여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시작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에너지효율 1등급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4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원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로, 사업자당 최대 지원금은 480만원이다. 냉(난)방기와 냉장고는 각각 160만원,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8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상공인은 지난해 구매한 제품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지원금을 받은 사업자도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지원금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급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1등급 등록 제품이어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이 1등급으로 표기돼 있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제품명판 및 효율등급 라벨 사진 ▲사업장 설치 전경 ▲구매 증빙자료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LG전자는 전국 460여 개 베스트샵 매장에서 고효율 가전을 판매 중이며,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LG전자 제품은 총 1600여 개 모델에 달한다.

신청은 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금은 소상공인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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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