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임찬규 6이닝 호투 박동원 맹타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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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
(박동원 멀티홈런 5타점 맹활약,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임찬규(32)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박동원(35)의 연타석 홈런포로 12-2로 완승을 거두며 전날 노히트노런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임찬규 박동원 LG 삼성 6이닝
(임찬규 6이닝 2실점 호투 박동원 멀티홈런 폭발 삼성 상대로 12-2 대승,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이날 경기에서 LG는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박동원의 5타점 활약과 선발 임찬규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LG는 이 승리로 시즌 16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고, 임찬규는 4승 무패로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초반 이재현, 구자욱의 연속 안타와 강민호, 디아즈의 타점으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마운드 붕괴와 집중력 부족으로 4연패에 빠졌다.

박동원
(박동원 멀티홈런 5타점 맹활약, 사진 출처 – LG 트윈스 공식 SNS)

LG는 2회 박동원의 동점 투런포를 시작으로 매 이닝 점수를 쌓았고, 5회에는 박동원이 다시 좌중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박해민의 2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10점까지 벌렸다. LG는 최근 압도적인 경기력을 통해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오는 17일 3번째 경기 선발 투수는 삼성은 원태인 LG는 송승기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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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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