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G 박동원, 홈런마다 ‘참치 기부’로 따뜻한 스윙
LG 트윈스의 안방마님 박동원(35)이 홈런마다 자신의 별명 ‘참치 기부’로 연결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선다.

LG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전 경기 전, 박동원과 동원F&B 김성용 대표이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박동원이 홈런을 칠 때마다 본인은 30만 원을, 동원F&B는 100만 원 상당의 참치 제품을 사회복지단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게 된다.
박동원은 2024년 시즌부터 자신의 유니폼에 참치를 형상화하는 등 별명에 애정을 담아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즌에도 LG와 동원F&B는 ‘참치 유니폼’을 앞세워 홈경기 사회공헌 전달식, 단체 관람 등 팬과 지역 아동을 아우르는 야구장 나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동원은 “내 홈런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커다란 동기부여”라며 야구와 나눔을 연결한 이번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동원F&B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