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 알뜰폰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 서비스를 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운영하는 42개 파트너사의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고객센터다.
고객은 온라인에서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 및 납부 조회 ▲사용 현황 ▲분실·정지·해제 신청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uplusmvno.com)에서 이용 가능하며, 알뜰폰 상품 비교와 셀프개통 같은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알뜰폰 고객들이 CS(customer service) 업무를 위해 개별 알뜰폰 회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알닷케어는 이러한 과정을 간소화해 고객의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도 알닷케어를 통해 CS 업무 부담을 줄이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알뜰폰 사업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알닷케어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전용 홈페이지 ‘파트너스’를 오픈하고 공용 유심 ‘원칩’을 출시했으며, 2022년에는 공동 마케팅 지원 브랜드 ‘+알파’를 론칭했다.
2024년에는 신속한 개통을 지원하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알뜰폰 사업자와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올 하반기에는 알닷케어의 CS 업무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사용 현황 및 납부 정보 조회 기능 외에도 요금 납부, 소액결제 관리, 로밍 서비스 등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석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알뜰폰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고, 알뜰폰 파트너사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알닷케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들이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