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새로운 도전과 전략 변화 예고…뜨거운 개막전 성사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전략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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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사진 출처 - LCK 제공)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컵이 15일부터 3주간의 그룹 대항전으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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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CK 제공)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며 전략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각 세트에서 사용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해 다양한 전술과 깜짝 조합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팬들은 더욱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통해 각 팀의 숨은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서머 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한 조 편성으로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T1’ 등 강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인해 5전제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챔피언 풀이 부족한 팀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감독들과 선수들은 입을 모아 “원거리 딜러 챔피언 풀을 넓혀야 한다”며 전략적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은 “다양한 챔피언을 쓸 수 있도록 연습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도 “후반 세트일수록 챔피언 선택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CK컵은 또한 ‘녹서스’ 테마로 진행되며 소환사의 협곡에 ‘아타칸’이라는 새로운 에픽 몬스터가 등장하는 등 전장의 변화가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핏빛 장미’ 획득 시 팀 경험치가 오르는 강화 효과 등 콘텐츠의 추가로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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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CK 제공)

우승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선수 10명 중 6명이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고, 감독 5명은 ‘젠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LCK컵(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은 단순한 리그가 아닌 새로운 도전과 국제대회 진출권이 걸린 대회로서 모든 팀이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승자조 4~5위와 패자조 상위 4팀이 참가하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LCK컵에서의 활약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출전권과 직결되는 만큼 치열한 경합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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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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