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틱톡(TikTok)과 파트너십 연장… 숏폼 콘텐츠로 팬 소통 강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손을 잡고 K리그(프로축구)의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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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과 틱톡은 19일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파트너십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K리그와 틱톡은 지난 2018년부터 협력하며 K리그 관련 숏폼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틱톡 내 K리그 인기 영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달의 틱톡 모먼트’, ▲K리그 구단과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틱톡 서포터즈’ 운영, ▲구단과 틱톡 간 협력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한 K리그는 틱톡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선수 인터뷰, 팬 챌린지 등 실시간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틱톡코리아 관계자는 “틱톡을 통한 K리그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팬들이 K리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틱톡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K리그의 글로벌 팬층 확대를 지원한다.
K리그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