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 NC 개막전 선발 윤곽…네일 vs 앨런 맞대결 유력
2025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 선발 맞대결이 사실상 확정됐다.

NC는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을 개막전 선발로 결정했고, KIA는 제임스 네일이 유력한 상황이다.
NC 이호준 감독은 17일 “개막전 선발은 로건 앨런”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원래 로건과 라일리 톰슨의 등판을 비교하려 했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로건이 정상적으로 던지지 못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부터 준비해 온 만큼 1선발로 출격하게 됐다.
반면 KIA는 공식 발표를 미뤘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팁은 다 드린 것 같다”며 개막전 외국인 투수 2명 동시 등판 가능성을 배제했다.

이에 따라 네일이 개막전, 양현종이 2차전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아졌다. KIA는 개막 이후 22~23일 NC와 2연전을 치른 뒤, 하루 쉬고 키움과 3연전을 진행한다.
양현종이 개막 2차전이 아닌 키움과의 첫 경기에 등판할 경우, 4일 휴식 후 한화전 등판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 조정이 예상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