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2023년 순이익 실적 8395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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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 출처 - 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이 2023년 한 해 동안 8395억 원의 순이익을 실적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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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본사 전경, 사진 출처 – KB손해보험 제공)

이는 장기 인보험 매출 확대와 보험영업손익 개선이 실적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변경으로 인한 환입 효과와 건강보험 중심 상품 경쟁력 강화가 주요 요인”이라며 전했다.

이어 “장기 인보험 손해율 개선도 보험손익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말 킥스(K-ICS) 비율은 188.1%로 전년 동기 대비 27.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무해지 상품 해지율 가정변경, 금리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용자본이 감소한 결과다.

특히 2023년 4분기 순이익은 99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0.8% 감소했다. KB손해보험 측은 “무해지 상품 해지율 제도 강화와 한파, 폭설 등 계절적 요인이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향후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손해율 관리 및 보험영업손익 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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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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