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성수동서 ‘팬 페스타’ 팝업스토어 연다

KBO(총재 허구연)가 무신사 플레이어와 협업해 야구의 감성을 도심 속으로 옮긴 팝업스토어 ‘KBO 팬 페스타(FAN FESTA)’를 연다.

이번 행사는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개최된다.

야구장 밖에서도 팬들과 밀도 있는 교감을 이어가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성수 야구장’이라는 콘셉트로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장은 무신사 앱 내 KBO 브랜드 숍에 ‘좋아요’를 누른 인증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이며, 매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팝업 외부엔 야구공을 형상화한 대형 돔이 설치되고, 내부에는 10개 구단 로고 깃발과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마치 작은 야구장이 성수에 들어선 듯한 생동감을 연출한다.

현장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도미노피자와 롯데칠성음료가 참여한 F&B존에서는 미션 수행 시 피자와 무알콜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고, 배팅·피칭·도루 체험 등 야구와 관련된 이벤트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야구장 응원 유형 테스트 등 팬 참여형 콘텐츠도 가득하다.

이번 팬 페스타에서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정식 굿즈는 물론,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제작된 ‘볼 파크 에디션’이 최초 공개된다.

각 팀의 홈 구장과 연고지를 모티프로 디자인한 티셔츠, 볼캡 등의 상품은 일상에서도 야구의 정서를 간직할 수 있는 감성적 구성으로 팬들의 소장욕을 자극한다.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짐색까지 증정된다.

KBO는 “팬들과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만나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성수동 팬 페스타가 야구를 더 풍부하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무신사 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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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