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5시즌 월간 시상 4개 부문 신설·강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팬과 함께 KBO 리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조명하기 위해 2025시즌 월간 시상 제도를 4개 부문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상금은 지난해 대비 100만원 인상됐고, 수상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200만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달돼 유소년 야구 육성에도 기여한다.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는 한국쉘석유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각 수상자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퓨처스리그 유망주를 위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은 지난해 신설된 후 올해도 계속되며, 입단 3년 이하 선수 중 최고 활약을 펼친 투수·타자에게 상금 50만원과 화장품 세트가 주어진다.
또한, 2025 시즌부터 CGV와 협업해 새롭게 도입되는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경기 중 팬들의 기억에 남을 명장면을 만든 1인을 팬 투표로 선정해 상금 100만원과 CGV 씨네드쉐프 패키지를 수여한다.
KBO는 이번 월간 시상 강화를 통해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리그의 감동, 재미, 그리고 미래까지 모두 담아내며 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