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매진…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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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매진
(KBO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매진, 사진 출처 - 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 리그가 개막 시리즈가 이틀 연속 매진이라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압도적인 흥행 열기로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KBO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매진
(KBO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매진, 사진 출처 – 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BO리그 개막 2차전도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리그 출범 44년 만에 최초로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전 경기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날 LG-롯데(잠실), SSG-두산(인천), KT-한화(수원), 삼성-키움(대구), KIA-NC(광주) 경기가 일제히 매진되며, 전날에 이어 또다시 1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야구장을 가득 채웠다.

이틀간 총 관중 수는 21만9900명으로, 이는 역대 KBO 개막 시리즈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9시즌(21만4324명)이었으며, 그보다 5천 명 이상 많은 수치로 새 역사를 썼다.

2023시즌 이후 계속된 인기 상승세가 확실히 입증된 셈이다.

개막 시리즈
(사진 출처 – 인트라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 리그는 지난 시즌 1088만 관중을 돌파하며 사상 첫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고, 2025시즌 역시 2년 연속 1000만 돌파를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잠실·인천·광주·수원·대구 등 전통적인 야구 열기의 중심 지역에서 모두 매진이 이뤄졌고, 개막 이틀 연속 관중 몰이 성과는 2015년 10구단 체제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KBO 관계자는 “이틀 연속 전 경기 매진은 리그의 경쟁력과 팬덤의 결집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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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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