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미국 주식시장 겨냥한 신규 ETF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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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대표 김영성)이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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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미국은행TOP10 ETF’와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 ETF’는 각각 미국 대형 은행과 테슬라·미국 국채 조합을 활용한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해외 투자 옵션을 제공할 전망이다.

‘RISE 미국은행TOP10 ETF’는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은행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제이피모건(19.9%), 뱅크오브아메리카(17.3%), 웰스파고(12.6%), 모건스탠리(11.0%) 등 미국 대표 금융 기업들이 핵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들 은행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사업을 동시에 운영해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며, 미국 금융 규제 완화 가능성이 높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또 다른 신상품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 ETF’는 테슬라(30%)와 미국 30년 국채(70%)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테슬라의 성장성과 국채의 안정성을 결합해 변동성을 줄이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해외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테슬라는 단순 전기차 제조사를 넘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사이버트럭, 모델Y 업그레이드, 신형 모델Q 출시와 함께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금융 산업과 테슬라·국채 조합을 활용한 ETF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신규 ETF 2종이 해외 자산 배분 전략의 중요한 투자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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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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