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경민불패’ 신화로 창단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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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경민불패
(경민불패 신화, 사진 출처 - K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

KB손해보험(3위)이 ‘경민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시즌 끝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려 한다.

구단은 2024-2025 V리그 잔여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 홈 경기를 모두 경민대학교 기념관

KB손해보험 경민불패
(경민불패 신화, 사진 출처 – KB손해보험 공식 인스타그램)

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28일,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의 안정성 문제로 인해 경민대 기념관으로 임시 이전했다.

원래는 2월까지만 대관할 계획이었으나, 구단과 학교 측이 긍정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시즌 종료까지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경민대 기념관에서 KB손해보험은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리그 3위(18승 10패)까지 치고 올라왔다. 현재 6연승을 달리는 기세로 19일 2위 우리카드와 맞대결을 펼치며 ‘경민불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 끝까지 의정부 팬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결정해준 경민대학교에 감사하다. 프로구단과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경민대 측도 “KB손해보험 배구단의 ‘경민불패’ 행진이 자랑스럽다. 남은 시즌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V리그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이후 3년 만의 봄 배구 진출과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경민불패’ 신화가 시즌 끝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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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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