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박승수, 수원 삼성과 정식 프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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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 K리그 최연소
(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박승수,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공식 SNS)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K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초특급 유망주 박승수(18)와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장기적 전력 구상에 속도를 냈다.

박승수 K리그 최연소
(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박승수, 사진 출처 – 수원 삼성 공식 SNS)

18세 15일의 나이에 프로 선수가 된 박승수는 이미 지난해부터 수원이 집중 관리해온 기대주다.

만 16세에 준프로 계약을 맺고, 올해 K리그2 역대 최연소 데뷔 및 득점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며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포항과의 코리아컵에서의 인상적인 어시스트를 비롯해 성남과 안산전 활약은 박승수가 1군 레벨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강력한 증거였다.

변성환 감독은 U17 대표팀 시절부터 박승수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월반 기회를 부여했고, 수원은 올 시즌을 기점으로 정식 계약에 돌입했다.

박승수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몸담은 수원에서 프로 계약을 맺게 되어 영광”이라며 “승격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브루노 실바와 세라핌을 위협할 정도의 실전 경쟁력을 보이며, 향후 수원 측면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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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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