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현대건설 잡고 4위 도약…봄배구 좌절에도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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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압 4위 상승, 사진 출처 - IBK기업은행 공식 SNS)

IBK기업은행 알토스가 봄배구 탈락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2위 확정에 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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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압 4위 상승, 사진 출처 – IBK기업은행 공식 SNS)

1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27-25 19-25 25-18)로 제압하며 4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3위 정관장과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2위 굳히기에 실패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IBK기업은행은 부담 없이 경기에 임했고, 빅토리아가 32점(공격 성공률 44.78%)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육서영(15점)과 이주아(11점)도 고르게 힘을 보태며 승리를 견인했다. 현대건설은 모마(19점), 이다현(12점), 양효진(12점)이 분전했지만, 외곽 공격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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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제압 4위 상승, 사진 출처 – IBK기업은행 공식 SNS)

IBK기업은행은 매 세트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현대건설을 흔들었다. 특히 2세트에서는 22-24에서 모마의 연속 범실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24-18에서 빅토리아가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5승 20패(승점 47)를 기록하며 한국도로공사(16승 18패, 승점 44)를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0승 15패(승점 63)로 정관장(승점 60)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며 부담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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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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