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 출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소상공인의 금융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가맹점 등록·입금계좌 변경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한 번의 신청으로 9개 카드사 가맹점 등록 및 입금계좌 변경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무료 대행 서비스로, 별도의 비용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가맹점 신규 등록 또는 입금계좌 변경을 위해 사업자가 개별 카드사에 직접 신청하거나 VAN사를 통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또한 평균 5~10일이 소요되던 처리 기간도 단 2일로 단축돼 소상공인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이 서비스는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전국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4월부터 ‘IBK BOX POS’를 통해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기업 고객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