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M 앱 ‘가치업’, 전국 1만5000개 매장 돌파… 프랜차이즈 중심

샵테크 스타트업 가치업(대표이사 윤형선)이 개발한 인사관리(HRM) 애플리케이션 ‘가치업’의 전국 누적 사용 매장 수가 1만5000개를 돌파했다.

2023년 5월 출시 이후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단기간에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 매장에 특화된 기능 구성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 중심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올리브영, 교촌치킨, 맘스터치, BBQ, BHC, 굽네치킨, 메가커피, 빽다방 등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가치업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치업은 출퇴근 시간 기록관리와 전자 근로계약서 작성 기능을 중심으로, 인사관리의 효율성과 법적 준수 요건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S, QR코드, WIFI, 비콘 등 다양한 출퇴근 인증 기술이 도입돼 현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다.

기록된 데이터는 엑셀 파일로도 제공돼 급여 정산과 근무기록 관리에 편리함을 더한다.

특히 매장에서 직접 종이 계약서를 작성하고 보관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계약 시스템을 탑재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노동법 준수에 필요한 체계적인 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윤형선 가치업 대표는 “가치업은 단순한 매장 관리용 HRM을 넘어 일반 기업 고객까지 점진적으로 확산 중이며, 향후 출퇴근 관리와 연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건비 및 인사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로 자리잡는 현 시점에서 가치업은 비용 부담 없이 즉시 도입 가능한 솔루션으로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HRM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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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