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AI 엘리베이터로 아이파크 주거 혁신 선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HDC랩스,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AI 기반 스마트 승강기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섰다.

세 회사는 AI 객체 분석을 통해 엘리베이터 혼잡도 측정, 운행 효율 최적화, 반려동물 알람 기능 등 주거 편의성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승강기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 노원구에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에 이 기술이 우선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일반 승강기보다 최대 30% 이상 운행 효율을 높이고, 낙상·화재·이상행동 등 위험 요소까지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

반려견 단독 탑승 시 문열림 유지, 반려동물 동승 알림 등의 기능도 포함돼 반려인 입주민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월패드·현관 스위치와 연동된 목적지 예약 호출 기능도 도입될 예정으로, 향후 아이파크 단지는 AI 기반 주거 인프라로 재정의될 전망이다.

HDC현산은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 주거 생태계의 선도자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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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