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GTX-A 운정~서울역, 3개월 만에 동탄 추월 눈앞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60만명을 돌파하며, 1년을 맞은 수서~동탄 구간의 410만명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예측 수요의 91.1%에 도달한 사실에 주목하며, 서울역의 환승 편의성과 파주 지역의 교통 대체 수단 부족이 이 같은 이용률 급증의 배경이라 설명했다.
특히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 만에 도달 가능해 경의중앙선 대비 24분 단축되는 시간 경쟁력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수서~동탄 구간은 SRT 및 광역버스 등 기존 교통망의 존재로 상대적으로 수요 확장 속도가 더딘 편이다.
정부는 2026년 삼성역 무정차 통과와 2028년 창릉역 포함 완전 개통을 통해 노선의 연결성과 수송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GTX-A는 현재까지 누적 770만명 이상이 이용하며 수도권 출퇴근 시간 혁신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