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길음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3813억 규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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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길음구역
(신길음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사진 출처 - GS건설)

GS건설(대표 허창수)이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서 추진되는 신길음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 신길음구역
(신길음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 사진 출처 – GS건설)

이번 사업을 통해 87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12일 신길음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사 예정 금액은 약 3813억 원으로, 이는 2023년 GS건설 전체 매출 대비 2.8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51개월로 계획됐다.

이번 신길음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24-87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37층, 5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87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길음뉴타운과 인접한 지역으로, 기존 노후 주거지를 현대적인 주거 환경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서울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음동 일대는 길음뉴타운 개발 이후 주거 선호도가 높아진 지역으로, 향후 재개발이 완료되면 신길음구역의 가치도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신길음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성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입주민들에게 최고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적된 시공 경험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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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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