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송파 마천3구역 1조원 규모 재개발 수주…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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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마천3구역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사진 출처 - GS건설)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이 서울 송파구 마천3재정비촉진구역(마천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대형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또 한 번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마천3구역
(마천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사진 출처 – GS건설)

21일 GS건설은 해당 사업의 수주 사실을 공시하며 계약금액은 1조142억2000만원으로, 이는 2023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약 7.55%에 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마천3구역은 송파구 마천동 28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이번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5층, 총 20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2321가구와 각종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부터 42개월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시 송파권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 지역은 위례신도시와 인접한 입지로, 향후 교통 및 생활 인프라와의 시너지까지 고려할 때 동남권 신흥 주거벨트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GS건설은 고급 브랜드 ‘자이(Xi)’를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정비사업 수주 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재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과 인접한 핵심 입지에서 1조원대 재개발 수주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의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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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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