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의 진심, 수호신 위해 ‘아빠가 쏜다’ 발휘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직접 기획한 ‘아빠가 쏜다’ 특별 이벤트를 공개했다.

4월 12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FC서울은 대전과의 2025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며,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팀의 상승세에 팬들의 응원을 더해줄 현장 직관 이벤트를 함께 펼친다.
김기동 감독은 평소 ‘수호신’이라 불리는 FC서울 팬들에 대한 애정을 거듭 밝혀온 바 있으며, 이번에는 그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이벤트 ‘아빠가 쏜다’를 선보인다.
이 이벤트는 FC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대전전 직관 인증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김기동 감독 계정인 ‘@hohok6’을 태그하고, 해시태그 ‘#사랑해수호신’을 포함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중 김 감독이 직접 선정한 네 가족에게는 제주도 에코그린리조트의 고급 숙박권이 제공되며, 이는 에코스위트 2개실과 풀빌라 2개실로 구성돼 있어 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 같은 직접적이고 감성적인 팬 소통은 K리그 현장 직관 문화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기동 감독은 이번 이벤트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기를 바랐다.
이에 따라 ‘아빠가 쏜다’는 매달 한 차례 홈경기를 선정해 시즌 내내 이어지는 정례 이벤트로 확대 운영된다.
FC서울 홈경기를 꾸준히 찾는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기대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비 소식이 있는 이번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길 희망하며, 수호신의 응원이 선수단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아빠가 쏜다’는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감독 개인이 팬들에게 다가가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팬과 구단, 그리고 감독이 하나로 연결되는 소통 구조를 통해 FC서울은 단단한 응집력을 기반으로 경기 외적으로도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기동 감독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직접 실행한 팬 이벤트는 단순한 승리를 넘어 진정한 스포츠 문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