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K리그1 홈개막전 앞두고 서포터즈석 대폭 확장
FC안양(구단주 최대호)이 K리그1 승격 후 첫 홈경기를 앞두고 서포터즈석 대폭 확장했다.

기존 538석에서 총 957석으로 확대하며 더 많은 팬들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서포터즈석(S구역 가변석) 좌석을 최대한 활용해 신설 좌석 109석, 스탠딩석 310석을 추가하며 총 419석을 증축했다. 이로써 안양의 홈 경기장은 더욱 뜨거운 응원 열기를 자랑할 전망이다.
FC안양은 이번 홈구장 리뉴얼을 통해 응원 문화 활성화는 물론 경기장의 전반적인 관람 환경도 개선했다.
특히 그라운드 정면 중앙라인에 LED 광고 보드를 도입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더욱 역동적인 경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MD스토어도 확장 이전했다. 기존 남문 3게이트에 위치했던 MD스토어는 홈경기 입장 관중이 몰리면서 공간이 협소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중앙 게이트 옆으로 이동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FC안양의 이번 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은 8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엄청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가변석 3,840석이 단 30초 만에 매진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승격 후 새로운 홈구장에서 첫 경기를 맞이하는 FC안양이 홈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