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 ‘짱구는 못말려’와 콜라보, 5월 굿즈 콜라보 출격
K리그 리딩 클럽 FC서울(감독 김기동)이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IP ‘짱구는 못말려’와 손잡고 대규모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한다.

11일 FC서울은 ‘짱구는 못말려’와의 협업을 통해 팬심을 자극할 굿즈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며, 1차 공개 제품군과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다.
‘짱구는 못말려’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글로벌 인기 캐릭터다.
특히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FC서울과의 협업은 그 자체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 굿즈는 ‘스타디움 라인’과 ‘크레용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된다.
‘스타디움 라인’은 FC서울의 정체성과 응원 문화를 반영해 경기장 착용에 최적화된 유니폼, 짐쌕, 머플러, 응원도구 등으로 구성됐다.
반면 ‘크레용 라인’은 일상 속에서도 활용 가능한 제품군으로, 짱구의 귀엽고 캐주얼한 이미지가 담긴 밝은 색감의 유니폼과 잡화류가 포함된다.
총 50종 이상으로 구성된 이번 콜라보 굿즈는 5월 초부터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4월 19일 오후 7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는 북측광장에 짱구와 흰둥이 대형 벌룬이 등장하는 특별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MD 마케팅을 넘어, FC서울이 팬층을 확대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중과 연결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친숙한 짱구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는 FC서울의 팬덤 다변화와 굿즈 시장 확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FC서울은 이후 2차, 3차 굿즈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지속적인 콜라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관련 정보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