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일정 공개…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의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주최하는 대규모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세계적인 선수들과 막대한 상금 규모로 주목받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EWC는 오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참가 팀은 12개 팀으로 확대되었다.

지난해 EWC 챔피언인 T1을 비롯해 LCK, LPL, LEC, LCP에서 각각 2팀씩 출전하며, 북미 2팀과 남미 1팀이 포함된다.

이는 MSI 참가팀에 T1과 LTA 북미 2번 시드 팀이 추가된 형태다.

MSI 상위 4개 팀은 자동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나머지 8개 팀은 2개의 GSL 그룹으로 나뉘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플레이오프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GSL 그룹 스테이지와 플레이오프의 경기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Bo3(3전 2선승제)와 Bo5(5전 3선승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EWC는 MSI와 유사한 규모로 운영되며, 세계 각 지역의 강팀들이 참여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정과 경기 방식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일부 팬들은 대회의 진행 방식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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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