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 프릭스, LCK컵 개막전서 농심 레드포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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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
(사진 출처 - LCK 제공)

DN 프릭스가 2025 LCK컵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2대 1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DN 프릭스
(사진 출처 – LCK 제공)

지난 1월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DN 프릭스는 2세트에서 농심에 역전패를 당했으나, 3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전적은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DN 프릭스는 ‘표식’ 홍창현,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 등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핵심 멤버들이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바텀 듀오 김민철과 김정민은 주도적인 플레이로 게임의 흐름을 리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세트는 양 팀이 46분간 팽팽하게 맞서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오브젝트를 주고받는 공방 속에서 DN 프릭스는 바텀 2차 포탑 근처에서 농심의 무리한 다이브를 받아내며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를 기점으로 기세를 잡은 DN 프릭스는 흔들림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농심 레드포스가 내셔 남작 사냥을 통해 전세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DN 프릭스는 오로라, 오리아나, 녹턴, 카이사, 렐로 구성된 돌진 조합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농심은 귀환 타이밍을 정확히 활용해 내셔 남작을 차지하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32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대승한 농심은 역전승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 DN 프릭스는 아이번과 스몰더, 애쉬와 브라움 조합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미드 라인 주도권을 잡은 DN 프릭스는 한타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내셔 남작과 아타칸 오브젝트를 연달아 차지했다.

‘두두’ 이동주(잭스)는 순간 이동을 활용해 농심의 진영을 무너뜨리며 결정적인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DN 프릭스는 15-8 스코어로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LCK컵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은 매 경기 승점을 쌓아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 한다. 앞선 경기에서는 장로 그룹의 DRX가 바론 그룹의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었으나, DN 프릭스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으며 양 그룹의 전적은 1승 1패로 동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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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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