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피움랩’ 7기 모집… 혁신 스타트업 육성 박차

DGB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이 오는 3월 31일까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DGB피움랩(Fium Lab)’ 7기를 모집한다.

2019년 수도권 외 최초의 핀테크랩으로 출범한 피움랩은 현재까지 62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그룹 내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왔다.

피움랩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들은 실제 금융 서비스에 접목되며 성과를 내고 있다.

4기 ‘그린리본’의 숨은 보험금 찾기 서비스와 6기 ‘플다’의 전세금지키기 서비스가 iM뱅크 모바일앱에 적용됐으며, 4기 ‘헬스피디아’의 비급여 병원비 조회 서비스도 생활금융 앱 ‘iM’에 탑재됐다.

5기 ‘림피드’는 iM뱅크의 ‘세븐적금’ 제휴 마케팅을 진행했고, iM캐피탈은 5기 ‘빅테크플러스’와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비은행 계열사와의 협업도 확대 중이다.

이번 7기는 ‘인큐베이터 트랙’과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운영되며,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 맞춤형 컨설팅, 무상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또한 베트남 ICT기업 FPT소프트웨어와의 협약을 통한 해외 진출 멘토링도 제공될 예정이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비대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움랩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하고 금융과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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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kor3100@sabanamedia.com)